GODOIL진료내용관절질환삼각근하점액낭염
견관절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 2차로 발생하는 질환. 견갑골은 근육으로만 등에 밀착되어 팔이 움직이면
따라서 이동하는데, 이 과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그 주위에 있는 점액낭(물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점액낭염은 견관절에 염증이 있는 경우 2차로 발생할 수 있고, 발음성 견갑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하며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에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데, 습관적으로 나쁜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을 수평면 정도로 든 상태나 안쪽으로 든 상태일 때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합니다.
상완골 대결절에서 압통이 느껴지며, 팔을 수평면 정도로 완전히 들어 점액낭이 견봉 밑으로 들어가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외상에 의하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방사선으로 검사하였을 때 극상근 건에 칼슘이 침착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팔이 저리거나 팔을 올리기가 힘든 경우도 있으며, 목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점액낭은 삼각근과 견봉의 하방에 위치하며 팔을 움직일 때 상완골의 대결절이 삼각근이나 견봉,
오구견봉인대와 마찰 되는 것을 줄여 팔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해부학적 구조물입니다.
이들 점액낭의 염증은 반복되는 운동에 의한 계속적인 마찰이나 극상건의 염증 등에 의해 발병합니다.
외상 후에도 올 수 있으며, 이때는 대개 수일 내에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