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압박골절이란 척추뼈가 골절된 상태를 말합니다. 팔뼈나 다리뼈와 같이 긴 뼈들에서 골절이라고 하면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상태를 말하지만 척추 압박골절은 서로 간격을 유지하며 맞물려 있어야 할 척추뼈가
납작하게 내려 앉는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여성은 폐경이 오고 나면 골다공증이 진행하게 되고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나이가 들면
골밀도는 점차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골다공증이 진행한 상태에서는 가볍게
엉덩방아만 찧어도 압박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데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재채기와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뼈가 압박골절로 내려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예방법

방치할 경우

척추에서 지속적으로 압박골절이 일어나게 되면 척추가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가 척추후만증 환자의 대표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척추후만증 진단을 받을 정도라면 이미 골다공증은 물론 척추 여러 곳에서 압박골절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척추후만증이 시작되면 전체적인 척추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요통이 만성이 되고
엉치의 통증도 심해집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의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